고운손병원 - , 대전광역시

jong K. K.

점심시간은 12시 30분 ~ 1시 30분이나, 원장님이 오전에는 수술이 많아 수술시에는 진료를 못 할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전화문의 후 방문해야 헛걸음을 안 합니다. 원장님 진료는 1시 30분이 대부분인 듯..

The T. O. P.

별 하나도 아까움. 의사가 돈을 많이 벌었는지 환자 대하는 태도가 아주 불량스럽다.
설명도 제대로 안하고, 진짜 전문의 의사 맞나? 싶을정도로 심각했다. 요즘 정형외과 의사들 되게 친절히 설명 잘해주는데.. 이건 아닌듯
이곳에 추천 받고 왔다는게 너무짜증난다.
수술도 하는 병원 같은데 정말 불안한 병원이다.

SK K.

일단 의사 선생님이 절대 친절하진 않다. 진짜다...
어르신들한테는 친절하신 것 같은데, 청장년층은 얄짤 없다. 친절을 기대하지는 말자.
바로 수술 하시죠. 왜 해야하냐구요? 안 하실거면 가세요.
진짜 처음 가면 이런 식으로 문답이 오간다.
(물론 본인은 어려서 반말로 하셨다... '수술 안 해? 그럼 가')

환자 차트도 잘 안 보셔서 갈 때마다 내 수술 날짜를 내가 말하고 어디를 왜 수술했는지 말해야 했다...
(어떤 날은 다른 사람 차트를 보면서 말씀하셔서, 그냥 매번 진료 볼 때마다 먼저 누구고 어디 수술했다고 말하고 시작했다.)

입원 병동은 퇴원하기 정말 힘들기 때문에, 혹시 일정이 타이트하다면, 먼저 퇴원 날짜를 확실하게 잡아 놓고 지겹도록 확인을 받자. 같은 병동에 계셨던 분이 될 대로 되라지~ 식으로 계시다가 한 달을 더 계셨다.
(남자 입원 병동 다인실(가장 저렴)은 화장실 한쪽 벽이 그냥 창문 그 자체라 샤워할 때나 볼일 볼 때 밖에서 다 보인다. 참고.)

근데, 일단 원장님 실력은 좋다. 이건 반박이 불가능하다.
수부외과 전문의로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서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원장님 수술은 굉장히 깔끔하고 예후도 좋은 편이다.

오른 손이 박살나서 입원하게 되었는데, 수술 받은 뒤 1주 뒤에 퇴원하고 4주 지난 시점에서 일정 때문에 재활 운동은 못하고 병원과는 바이바이 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일상 생활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바로 움직일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심하게 째고 철심을 박았는데도 나중에 흉터가 티나게 남지도 않았다.

일단 원장 선생님의 태도가 진짜 신뢰가 안 가는 건 맞는데, 실력으로 그걸 뒤집는 곳이다.
만약 대전이나 근방에서 손에 심각한 사고를 당하면, 진짜 믿고 올 수 있는 곳이다.
같은 병실의 한 분은 손이 그냥 반토막(진짜 반으로 잘림)났는 데도 새벽에 오셔서 붙여 놓으셨다.

아크룬

요약 :
수부전문병원의 정형외과의께서, 환자가 질문이 있음에도 바쁘니까 빨리 가라는 노골적인 압박을 하셔서 자세한 부상상태 정보를 얻지 못할 뻔 했습니다.

저도 돈과 시간을 내서 온 만큼 정당하게 알권리가 있을터인데, 이곳의 정형외과의께서는 그 권리를 등한시하셨다고 볼 수 있겠군요. 그 태도가 정말 좋지 않게 보였습니다.

자세한 과정)
19.1.10 목 오전에 손가락 골절 때문에 갔습니다

X-레이 촬영 후 수부외과 전문의를 만났지만 별다른 얘기 없이 바로 옆칸인 정형외과로 보내졌습니다. 아마 분야가 좀 달랐거나 수부전문의가 보기엔 너무 간단한 상황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대기자가 조금 계셨으니까요.
정형외과의께선 보시고는 관절과 이어진 뼈가 엇갈려 있으니 무조건 수술하라고 하셨는데, 그 판단의 자세한 근거가 궁금하여 질문을 좀 했습니다. 관절부가 엇갈린 게 위험한 건 알겠는데 얼마나 어떤 식으로 위험한지도 알아야 하잖아요. 수술을 안 받으면 얼마나 나빠질지, 지금 이 손의 심각성을 알고싶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상대를 안 해주셨습니다. 할 말은다 했으니 바쁘니까 이만 가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제 손이 얼마나 나쁜상황인지 알고싶었는데, 뼈가 어긋났다고만 들었지 이게 어떻게 나빠서 왜 수술을 해야하는지는 못 들었거든요.

저는 정말 수술까지 가야만 하는 상황인지 판단할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더 알고싶었죠. 그런데 "결론을 알려줬으니 과정 몰라도 되고 시키는대로 하라. 미심쩍으면 다른 병원에도 가보라" 라고 하신 것과 같은 상황인 겁니다.
결국 큰 종합병원에 가서야 '간단한 수술이다', '붙일 수 있는데 굳이 안 붙일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하는 자세한 소견을 얻었습니다.

의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자세한 정보는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선생님께선 매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셨고, 이는 앞으로 큰 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손이 수술까지 해야 한다면, 다친 날짜로부터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지요. 그런데 저 태도는 시간이 없는 환자가 다른 병원에 '또' 들르기를 강제하게 되기 때문에 환자를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내모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동네 병원에선 더 큰 곳에 가라해서 수부전문병원에 들렀는데, 그마저 자세한 정보를 못 듣고 종합 또는 대학병원에 이르러서야 내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니... 이상적인 상황은 확실히 아닌 것 같군요.

라쿤

과거 왼손 중지 골절상으로 입원 수술 받았습니다. 이집 수술 맛집입니다. 마디부분, 그러니까 관절부근의 손가락뼈가 부서져 수술을 통해 철심을 박고 이후 뼈가 붙은 뒤 재방문해 철심을 뽑아 제거했습니다.

지금은 뭐 수술을 위해 절개했던 부위의 흉터 말고는 외관상 멀쩡합니다. 후유증도 딱히 없구요 일상생활에 지장도 없습니다.

제라

그동안 가본 병원중에 매우 최악 병원입니다. 진료하는게 성의도 없고 환자 말도 귀울이지도 않으며 개무시나 하고 자료 가져와도 대충보고 자세하게 볼 생각도 없고 간략하게 개판입니다. 괜한 쌩돈만 날렸네요. 방문하기전에 전화하니 물리치료 받는시간까지 고려해서 좀더 일찍 와야된다고 병원 직원이 말했으면 나중에 갔을텐데 그런 말도 안하고 병원진료시간 끝나니깐 물리치료 받아야되는데 받지 못하게 하고 매우 드럽게 재수없는 병원입니다. 진료목적으로 갈일 없겠네요.

jang K.

할줄아는게 없는병원.안망하고 있는게 신기할정도..매우불친절..

JH K.

동네 나름 큰 병원 정형외과 갓다가 갔는데
진짜 손가락 골절은 무조건 여기 가야된다고 느꼈음
워낙 바쁘셔서 친절도는 떨어질수있으나
치료는 정말 깔끔하시네여
전 괜찮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