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치과 - , 인천광역시

이우상

저희 어머니가 올 여름에 부일치과에서 틀니를 했습니다. 건강보험료 적용으로 50만원 정도 비용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틀니가 맞지 않아서 착용할 수가 없었고, 억지로 끼우면 잇몸이 너무 아파서 고통이 컸습니다. 80세 넘은 어머니가 1달 반 동안 음식물을 먹을 수가 없어서(아랫니가 모두 없는 상태) 물 종류만 드셔서인지 건강 상태가 전보다 많이 약해지셨어요. 오랜 기간 동안 틀니로 고생한 것이 너무 화가 많이 납니다.
부일치과에서는 다른 치과에서 틀니 작업한 확인서를 보여주면 치료비 50만원과 위로금 30만원을 주겠다고 했고, 다른 치과에서 새로 틀니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틀니 작업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어서 150만원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부일치과에서 틀니작업을 잘 못해서 몸, 마음의 고통과 고생만 오랫동안 지속되고, 틀니작업비 50만원이면 될 것을 150만원의 비용이 지불해야 하는 것이 금전적인 부담 뿐만 아니라 시간적 손해로 화가 치밀어 옵니다. 그래서 30만원을 추가로 위로금을 요청하였는데 위로금을 주지 않습니다. 부일치과는 환자에게 고통과 건강상태 악화를 주었지만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진료비를 청구하겠지요.

위의 잘못 작업한 틀니로 고생한 이야기는 한국아파트 노인정 어르신들이 증인입니다. 어머니께서 노인정에서 하소연을 많이 하셨거든요.

<참고> 다행스러운 것은 타 치과에서 틀니작업이 잘 되어서 틀니 착용이 아주 편하고, 부일치과에서 만든 틀니보다 두께가 얇아서 착용과 씹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부일치과에 간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황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