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치과의원 - 과천시, 경기도

비움과채움

오랫동안 다니는 병원입니다
의사 선생님의 실력도 좋으시고 과잉진료 안하셔서 신뢰가 가고 간호사 선생님들의 친절에 울가족4명이 단골로 다닐정도로 좋아하는 병원입니다.

하지만 토요일 아침 8시에 씌운 이가 떨어져 예약도 못하고 급히 방문했는데 불쾌한일이 있어 올립니다
데스크 계신 선생님 정말 불쾌하네요. 실망스럽습니다. 예은치과에서 치료받고 씌운 이가 빠졌습니다. 이 모양 그대로 빠져서 붙이기만 하면 되고, 빠진 상태로 지내기는 불편하니 토요일 오픈 시각에 대기할 생각으로 방문했어요. 예약을 안하고 갔기에 감수하고 기다리려고 했으나 데스크 선생님이 인상을 팍 쓰시며 비아냥거리듯 말을 하시더군요 대기 오래 하셔야한다고.
제가 한 시간 이상 대기가 필요할까요? 여쭤봤더니 한 시간 보다 ‘훨씬’ 대기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하셨어요. 무한정 대기는 어려울 듯 하여 주말로 예약을 잡아달라했더니 2주뒤에 예약을 잡아주시려고 하시더라고요.. 신경치료나 충치치료 같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치료라면 이해합니다만 붙이기만 하면 되는 진료를,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문제를 2주뒤에 오라그러니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여기까지는 백 번 양보해 이해한다고 해도
눈도 마주치지 않고 노트북을 두드리며 무시하듯 이야기 하시는 태도,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인상을 찌푸리며 비꼬는 말투로 대하는 모든 순간이 불쾌했어요. 그냥 나가라는 소리로밖에 안들렸습니다. 예약이 필요할 것 같으니 잡아달라는 것도 제가 먼저 말씀드렸을 정도니…제가 나이가 어려보여 그러셨을까요? 태도에 화가 나 그 자리에서 사과받고 싶었지만 뒤에 어르신들이 계셔서 그냥 나왔습니다.
아프지 않으면 빠진 이 그냥 쓰셔도 문제없다고 하셨는데 다른 병원에서 붙이기만 하면 되는거면 애초에 말씀 주시지 그러셨어요.. 2주면 너무 오랫동안 방치하는 것 같아 당장 치료가 불가능하면 다른 병원에서 붙여도 되냐 여쭤봤더니 보험적용 다 된다면서 다른 곳에서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감정만 상하고 왔네요.
원장님께 치료 정말 잘 받으면서 오랫동안 다니던 곳이었는데 데스크 선생님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이부분 꼭 개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